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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

주식 초보자가 처음 알아야 할 기본 용어 12가지 쉽게 정리

by 20260511start 님의 블로그 2026. 8. 7.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당황했던 건 차트보다도 용어였습니다.

주가나 거래량 정도는 대충 알 것 같았는데, 막상 증권앱을 열어보면 시가총액, 호가, PER, PBR, ROE 같은 단어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하나를 검색하면 또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그 단어를 찾아보다 보면 처음 무엇을 공부하려고 했는지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모든 주식 용어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자주 보게 되는 기본 용어부터 하나씩 이해해 두면 뉴스나 기업 정보를 볼 때도 훨씬 편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주식을 처음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초보자가 우선 알아두면 좋은 기본 용어 12가지를 최대한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주가

주가는 말 그대로 주식 한 주의 현재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가가 50,000원이라면 그 회사의 주식 한 주가 현재 시장에서 약 5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처음 주식을 공부할 때 한 가지 조심할 부분이 있습니다.

주가가 비싸다고 무조건 큰 회사이고, 주가가 싸다고 작은 회사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는 100,000원이고 B기업의 주가는 10,000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주가만 보면 A기업이 훨씬 큰 회사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기업의 규모를 비교하려면 발행된 주식 수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시가총액입니다.

2. 시가총액

시가총액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시장에서 평가받는 기업의 전체 가치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시가총액 = 현재 주가 × 발행주식 수

예를 들어 주가가 20,000원이고 발행된 주식이 1,000만 주인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20,000원 × 10,000,000주 = 200,000,000,000원

즉 시가총액은 약 2,000억 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종목을 볼 때 주가부터 확인했는데, 공부하다 보니 주가 하나만 보는 것보다 시가총액을 같이 확인하는 게 훨씬 이해하기 쉽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같은 1만 원짜리 주식이라도 발행주식 수에 따라 기업의 규모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거래량

거래량은 일정 시간 동안 실제로 거래된 주식의 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어떤 종목의 거래량이 100만 주라면, 그날 해당 종목의 주식이 총 100만 주 거래됐다는 의미입니다.

거래량을 보는 이유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평소 거래량이 하루 10만 주 정도였던 종목이 어느 날 갑자기 100만 주 이상 거래됐다면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므로 이유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거래량이 많아졌다고 무조건 주가가 오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거래량이 증가할 수도 있고, 반대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거래량이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거래량은 단독으로 보기보다는 주가의 움직임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매수와 매도

주식을 사는 것을 매수,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파는 것을 매도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샀다면 매수한 것이고,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팔았다면 매도한 것입니다.

굉장히 기본적인 용어지만 증권앱을 처음 사용할 때는 매수와 매도를 순간적으로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수 버튼을 눌렀다고 해서 항상 주식을 바로 사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가격과 주식을 팔려는 사람의 가격이 맞아야 실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다음에 나오는 호가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5. 호가

호가는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과 팔고 싶은 사람이 각각 제시하는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종목에서 상황이 다음과 같다고 해보겠습니다.

  • 나는 10,000원에 사고 싶다.
  • 다른 사람은 10,100원에 팔고 싶다.

서로 원하는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는 거래가 바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수자가 10,100원에 사겠다고 가격을 올리거나, 매도자가 10,000원에 팔겠다고 가격을 낮추면 거래가 성사될 수 있습니다.

증권앱의 호가창을 보면 가격 옆에 수량도 함께 표시됩니다.

처음에는 숫자가 많아서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어느 가격에 사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고, 어느 가격에 팔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보여주는 화면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6. 체결

체결은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이 실제로 만나 거래가 완료된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10,000원에 5주를 사고 싶다고 주문했고, 누군가 같은 가격에 5주를 팔겠다고 주문했다면 거래가 체결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가 10,000원에 매수 주문을 넣었는데 가장 낮은 매도 가격이 10,500원이라면 주문이 바로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주문한 후에는 주문이 실제로 체결됐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7.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차트를 보다 보면 거의 매일 만나게 되는 용어입니다.

  • 시가 : 해당 거래일에 처음 거래된 가격
  • 고가 : 하루 동안 가장 높게 거래된 가격
  • 저가 : 하루 동안 가장 낮게 거래된 가격
  • 종가 : 정규시장에서 마지막으로 형성된 가격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이 하루 동안 다음과 같이 움직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구분 가격
시가 10,000원
고가 10,800원
저가 9,800원
종가 10,500원

이 네 가지 가격을 이용해서 우리가 흔히 보는 일봉 캔들이 만들어집니다.

나중에 캔들차트를 공부할 때 다시 자세히 다루겠지만 지금은 하루의 시작 가격, 최고 가격, 최저 가격, 마지막 가격이라고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8. PER

PER은 주식 공부를 시작하면 정말 자주 만나게 되는 용어입니다.

우리말로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주가가 50,000원이고 주당순이익이 5,000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50,000원 ÷ 5,000원 = 10

따라서 이 기업의 PER은 10배가 됩니다.

처음에는 PER이 낮으면 무조건 싸고, 높으면 무조건 비싼 주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업종마다 적정 수준이 다를 수 있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나 일시적인 실적 변화에 따라서도 PER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PER은 하나의 참고자료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9. PBR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입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순자산과 현재 주가 수준을 비교할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PBR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예를 들어 주가가 20,000원이고 주당순자산가치가 10,000원이라면 PBR은 2배입니다.

PBR도 PER처럼 숫자가 낮다고 무조건 좋은 종목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종류나 수익성, 앞으로의 사업 전망도 함께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기업의 자산과 주가를 비교해 보는 지표구나” 정도로 이해해 두면 충분합니다.

10. ROE

ROE는 자기 자본이익률입니다.

처음 이름만 보면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데, 의미를 풀어보면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회사가 자기 자본을 이용해서 얼마나 이익을 잘 만들어냈는지를 보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자기 자본이 1,000억 원이고 1년 동안 10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ROE는 약 10%입니다.

같은 자본을 가지고 꾸준히 많은 이익을 만들어내는 기업이라면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ROE 역시 한 해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일회성 이익이 있었거나 부채가 크게 늘어난 경우처럼 숫자가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 배당금과 배당수익률

배당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회사의 주식을 100주 가지고 있고 한 주당 500원의 배당금이 지급된다면 단순 계산으로 총 50,000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주 함께 등장하는 것이 배당수익률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000원이고 1년 동안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단순 배당수익률은 약 5%입니다.

하지만 배당금은 예금 이자처럼 항상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의 실적이나 경영 상황에 따라 배당금이 줄어들 수도 있고 아예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좋은 주식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12. 재무제표

주식을 조금씩 공부하다 보면 결국 만나게 되는 것이 재무제표입니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숫자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처음 보면 숫자도 많고 용어도 어려워서 어디부터 봐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모든 항목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큰 틀부터 익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 세 가지를 많이 확인합니다.

재무상태표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과 부채, 자본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를 벌었고 비용을 얼마나 사용했으며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의 이익을 남겼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

기업 안으로 실제 현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재무제표 전체를 이해하려고 하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우선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채, 현금흐름 정도부터 하나씩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기본 용어 한눈에 정리

용어 간단한 의미
주가 주식 한 주의 현재 가격
시가총액 현재 시장에서 평가받는 기업의 전체 가치
거래량 일정 기간 동안 거래된 주식의 수
매수 주식을 사는 것
매도 주식을 파는 것
호가 사거나 팔기 위해 제시하는 가격
체결 매수와 매도 주문이 만나 실제 거래가 완료된 것
PER 주가와 기업 이익을 비교하는 지표
PBR 주가와 기업 순자산을 비교하는 지표
ROE 자기자본으로 이익을 얼마나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
배당 기업이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나누어 주는 것
재무제표 기업의 재무 상태와 실적을 보여주는 자료

처음에는 모든 용어를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식을 공부하다 보면 새로운 용어가 계속 나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모두 외워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용어 자체를 외우는 것보다 실제 주식 화면이나 기업 자료를 보면서 반복해서 접하는 편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종목 하나를 살펴보면서 현재 주가와 시가총액을 확인하고, 거래량을 보고, 기업의 PER과 PBR을 찾아보는 식입니다.

처음에는 숫자의 의미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이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주식 초보자가 처음 알아두면 좋은 기본 용어 12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주가, 거래량, 호가처럼 실제 거래 화면에서 자주 보는 용어도 있고 PER, PBR, ROE처럼 기업을 살펴볼 때 등장하는 지표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하지만 하나씩 직접 숫자를 대입해 보고 실제 종목 화면에서 찾아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익숙해집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번에 살펴본 기본 용어를 실제 증권앱 화면에서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주식 현재가 화면에서 초보자가 먼저 봐야 할 항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이 글은 주식 및 기업 분석의 기본 개념을 공부하기 위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